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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현실판 편의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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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기생충 같은 일이 생겼다

 

이야기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 놀랍기만 합니다.

최근 전북 임실군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40대 부부가 직원으로 취업해 점주 행세를 하며 물품과 돈을 마음대로 빼돌리고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답니다.

부부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동안 이 편의점에서 근무했는데요, 그들이 종적을 감춘 뒤 점주 A 씨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더니, 그 황당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합니다.

 

CCTV 속에서 이 부부는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고, 자고, 물품을 계산도 하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어요.

특히 C 씨는 샌드위치를 고르고는 주저 없이 먹었으며, B 씨는 진열장에서 담배를 꺼내 사용했습니다.

 

세탁 세제와 과자는 계산을 하지 않고 몰래 가져갔고, 음료수도 수시로 마시면서 금고에 있는 현금까지 손을 댔죠.

손님들이 있는 앞에서는 금고가 고장났다는 거짓말을 하고 현금을 챙기는 대담함을 보였습니다. 손님들이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결제할 때도 그 돈을 모조리 주머니에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점주 A 씨는 "아이가 있는 부부였는데, CCTV를 보니까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며 "마치 영화 '기생충'을 보는 듯했다"고 말했습니다. B 씨에 대해서는 과거에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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