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분석] AT마드리드 vs 레버쿠젠

오늘 새벽에 AT마드리드와 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뤗죠..

 

 

한골을 넣든가 혹은 막든가 하는 필요성이 있었죠.

하지만 경기를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미드필더에서의 볼 소유권과 전방으로의 배급 자체가 전혀 되지 않았던 경기였어요..

보는 내내 답답해서 기성용선수를 데려오고 싶었으니 말이죠.

레버쿠젠은 현재 미드필더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골을 넣는 일이 많이 없던 것 같아요. 역습시 빠른 공격수에게 전달 후 찬스가 난다던지. 개인기량을 통해 수비수를 끌고 열린 공간을 만들어주는 형태의 골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이도 저도 아니고 답답하더라구요. 또한 조직력이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개인 기량의 수준은 뛰어나나 조직적인 수비를 구사하는 팀에게는 여러차례 무너졌죠.

 AT마드리드는 마치 그점을 노렷다는 듯한 팀이였어요. 뛰어난 조직력은 개개인을 고립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소속외어 있는 레버쿠젠을 응원했고 예상 했어요. 리그에서 많은 골을 기록 하지 못하는 AT마드리드가 앞선으로 올려서 공격하다 뒷공간을 열어 줄 수 있겠다 싶었는데... 그럴만한 찬스 자체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연장전의 접전까지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리그에서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